비겔란 공원..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작품이 있는 공원..


오슬로 시에 자신의 작업공간을 만들어 주면,

그 댓가로 오슬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얻어낸 약속의 땅인 셈이다..












 비겔란을 믿고,

공원부지를 내준 오슬로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낸 비겔란 또한,

머쨍이~^^*













꽤나 큰 이 공원엔 꽃과 조각들이 조화롭게 장식되어 있다..







 


 

힘이 느껴지는 조각..

돌로 저 섬세한 근육들을 묘사 했다는 게..

한눈에 봐도 너무나 신기했다..











 

비겔란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일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서 작품을 보고,

늘(?) 그렇듯이..

그런갑다.. ㅡ,.ㅡ;;; 이러고 왔다..

(아.. 물론, 설명책자를 팔긴 하지만.. 배낭여행객에겐 사치이다!!ㅋ)

















비겔란 공원에 조각 중 유일한 표정이 있는 조각상인..




"우는 아이"




이 아이의 표정을 잡으려고,

일부러 사탕을 줬다가 뺐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도 손을 잡고 사진을 찍어서

조각상의 왼손이 뺀질뺀질 하다.. ;;;

(오른손이 깔끔한 이유는?? 난간 끝이라.. 사진 구도가 안나온다능..;;;;)












연유야 어찌 되었든,

지금의 비겔란 공원은 오슬로를 찾는 관광객은 꼭 한번 들러 보는

관광명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도 이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서 발자국을 남기고 왔으니 말이다..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예술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동양의 그것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비겔란 공원은 유독 특별하게 느껴진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카를 요한의 거리..

오슬로의 명동이라고나 할까??

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이 왕궁까지 쭉 이어져 있고,

거리엔 사람들로 넘쳐났다..












일상적인 오슬로 번화가의 모습이랄까??

아니.. 내가 이곳에 머문 것은 주말이었으니..

주말의 오슬로 번화가의 모습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지도..











거리 곳곳에 이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이도 많았다..

팁은 재량것.. ㅎㅎ






 






아마 이거리만 4~5번 왕복했지 싶다..

행여나 놓친 볼거리가 있을까봐..

혹은 너무나 볼거리가 많아서..




그냥 마냥 걷기만 해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보는 맛이 있는



그런 거리가 바로 카를 요한의 거리가 아닌가 싶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이른 아침 오슬로 항구...


안케르 호스텔에서 아침일찍 나와

키위에서 크로와상 2개와 초코우유 구입.. 



푸른 하늘을 보며 냠냠... ^^*



기분좋은 아침이었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송네피오르드와 하르당에르피오르드 관광의 경유지인 보스역..

작고 이쁜 역이었다..

신기한게..

역 건물에 오슬로와 베르겐까지의 거리를 적어놨다.. +_+
















오슬로쪽에서 오는 방향이다..

열차가 생각만큼 제시각에 도착하지 않는다..

보통 5~10분정도 연착이 있는 듯..

















보스역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뤼세피오르드 관광의 거점이 되는

스타방게르..

얼핏, 조그맣고, 조용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엔 노르웨이의 또 하나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항구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활기찬 항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우리나라의 명동쯤 되는 쇼핑의 거리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방문했을 당시

SPIRIT OF THE WILD라는 사진전을 했었는데..

정말 많은 야생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타방게르의 노을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뮈르달에서 플람으로 가는 플람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중간에 5분정도 멈춘다..

바로 낙차 93m의 효스폭포앞이다..


막상 그 앞에서면 엄청난 크기에 한번 놀라고,

중간에 이상한 음악이 나오면서 여자가 춤을 추는데

거기서 또 한번 놀란다.. ㅡ,.ㅡ;;;



옛날 폭포뒤에 살던 요부들이

이곳에 나무를 하러온 나무꾼을 꼬시기 위해서

유혹의 춤을 췄었다고 한다..


그걸 보여준다고 한 것 같은데..

솔직히..



너무 멀어서 보이지가 않는다... ;;;;;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람에서 구드방겐까지 페리를 타고 오면,

보스행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버스를 타면, 잠시후 차한대 겨우 지나갈만한

좁고 구불구불한 길로 들어선다..



잠시후..

차창 오른편으로 이런 환상적인 풍경이 등장한다..


차안에서 이런 풍경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빙하 밑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구멍 발견~!!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빙하 바로 아래서 쳐다본 하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릭스달 빙하..

수백만년전에도 이 빙하는 여기에 있었겠지..

그리고 그 때로부터 수만년 후 내가 그곳에 있었다..

자연의 경이로움이 눈앞에서 펼쳐진

바로 그 순간이었다..

부디.. 오래오래 녹지않고 지금처럼 머물러 주길....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이랑게르피오르드


안달스네스로부터 트롤스팅겐 골든루트를 지나,

이곳에서 내려다본 예이랑게르는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약간 흐린날씨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내 여행에서 만날 4대 피오르드 중 젤 처음 만난 녀석이라서였을까....


반갑고, 즐겁고, 신기하기만 했다..
Posted by

  s e u n g r y o u 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