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Blue Mountain..
화창한 날에 가야 이 산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던데.. 내가 갔던 날은 정말 운이 좋아서인지
출발할 때 궂은 날씨가 도착하니 거짓말처럼 맑아서 기분도 같이 맑아진 기분이었다.
실제로 그랜드 캐년을 보지는 못해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광각이 아쉬운 똑딱이로 이 곳을 찍을 수 밖에 없던
당시 나의 처지가 한없이 한탄스럽고,
"비싼 비행기 삯을 내서 이곳을 다시 한번 와 말아??"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끔 만들었다..
신비로워 보이는 듯한 산을 감도는 푸른 기운들..
가슴 시원함..
아직도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