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국립극장..

시청앞 광장 뒤쪽에 위치해 있다..

고풍적인 건물의 외관에

나도 모르게 영화의 한 장면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었다..











국립극장 앞에 Johan Halvorsen 동상이다..










 
국립극장을 뒤로 하고, 카를 요한의 거리를 쭉 따라가면,

왕궁이 나온다..




이 무렵이 오전 11시 반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미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에서 위병교대식을 보고 왔던 지라..

이곳에 위병교대식을 보면서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보다가 중간에 나와 버렸다... ㅡ,.ㅡ;;











 
왕궁을 나오면 바로 카를 요한의 거리가 이어진다..

내가 갔을 당시엔, 뮤직 페스티벌이 한창이라

가로등 마다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거리엔 이렇게 글이 서져 있기는 한데..

영어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








 
쇠로 박아 놓은 모양과 위와같이 음각으로 글자를 판 곳도 있다..














 
한참 바닥에 써져 있는 글씨를 보면서

정신없어 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팔소리가 들리더니,

군악대 등장이오~~~



근데.. 과연 이들이 군악대 일까??? ㅎㅎㅎㅎ

모자에 왕관이 그려져 있는 걸로 봐서는 노르웨이 왕의 악대일 수도...
















저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왕궁..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단순히 잘 만든 직선도로라고 하기엔,

주변이 너무 멋진 카를 요한의 거리..


이 길 하나를 왔다갔다 하면,

오슬로 시내 중심의 왠만한 관광명소는 쉽게 둘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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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아침에 안케르 성 앞에 있던 동상..

그동안에 여정에 살짝 지쳐있던 나는..

이날 유독 기운이 없어 맥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













때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경찰들..

말타고 지나가던데..

지나가다 눈이 마주치자 살짝 눈인사?? ㅎㅎㅎ












안케르성이다..

성 안으로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그냥 성 내부 정도는 둘러보는 것도 나름 볼만 하다..



성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박물관 겸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그 곳에 가게 되면, 오슬로의 역사와 성의 역사에 대해 한눈에 알 수 있다..







성에서 내려다 본 오슬로 항구...







 

 

안케르성을 나오면, 바로 오슬로 시청사가 보인다.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시청앞 광장..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카를요한의 거리와도

붙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기도 하다..


사람 구경을 하려면 이 곳은 필수 방문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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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겔란 공원..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작품이 있는 공원..


오슬로 시에 자신의 작업공간을 만들어 주면,

그 댓가로 오슬로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얻어낸 약속의 땅인 셈이다..












 비겔란을 믿고,

공원부지를 내준 오슬로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낸 비겔란 또한,

머쨍이~^^*













꽤나 큰 이 공원엔 꽃과 조각들이 조화롭게 장식되어 있다..







 


 

힘이 느껴지는 조각..

돌로 저 섬세한 근육들을 묘사 했다는 게..

한눈에 봐도 너무나 신기했다..











 

비겔란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일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가서 작품을 보고,

늘(?) 그렇듯이..

그런갑다.. ㅡ,.ㅡ;;; 이러고 왔다..

(아.. 물론, 설명책자를 팔긴 하지만.. 배낭여행객에겐 사치이다!!ㅋ)

















비겔란 공원에 조각 중 유일한 표정이 있는 조각상인..




"우는 아이"




이 아이의 표정을 잡으려고,

일부러 사탕을 줬다가 뺐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도 손을 잡고 사진을 찍어서

조각상의 왼손이 뺀질뺀질 하다.. ;;;

(오른손이 깔끔한 이유는?? 난간 끝이라.. 사진 구도가 안나온다능..;;;;)












연유야 어찌 되었든,

지금의 비겔란 공원은 오슬로를 찾는 관광객은 꼭 한번 들러 보는

관광명소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도 이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서 발자국을 남기고 왔으니 말이다..



유럽을 돌아다니다 보면,

예술인을 존경하는 마음이 동양의 그것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비겔란 공원은 유독 특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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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요한의 거리..

오슬로의 명동이라고나 할까??

직선으로 곧게 뻗은 길이 왕궁까지 쭉 이어져 있고,

거리엔 사람들로 넘쳐났다..












일상적인 오슬로 번화가의 모습이랄까??

아니.. 내가 이곳에 머문 것은 주말이었으니..

주말의 오슬로 번화가의 모습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지도..











거리 곳곳에 이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이도 많았다..

팁은 재량것.. ㅎㅎ






 






아마 이거리만 4~5번 왕복했지 싶다..

행여나 놓친 볼거리가 있을까봐..

혹은 너무나 볼거리가 많아서..




그냥 마냥 걷기만 해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보는 맛이 있는



그런 거리가 바로 카를 요한의 거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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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오슬로 항구...


안케르 호스텔에서 아침일찍 나와

키위에서 크로와상 2개와 초코우유 구입.. 



푸른 하늘을 보며 냠냠... ^^*



기분좋은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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