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여행]

 

저는 캘거리에서 로키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에드먼튼에서 시작하시면 아마 재스퍼에서 일정을 시작하시겠죠,

 

< 일정 >

 

캘거리 -> 밴프(1박) -> 재스퍼(1박) -> 레이크루이스(1박) -> 캘거리

 

 

 

 

 

1. 밴프

 

14시에 캘거리에 도착하여, 렌트카 빌리고 여차저차하다보니 밴프에 도착한게 17시였습니다.

 

Samesun 호스텔에 체크인을 하고, 설퍼산 정상에 오르기위해 곤돌라를 타러 갔습니다.

 

시간이 거의 17시 40분 정도 되었는데, 18시이후에 탈수 있는 evening time discount 티켓을 끊어주더군요.

 

설퍼산 정상에서 밴프 1일차 마무리.

 

밴프에 대형마트 IGA에서 식재료를 사와서 유스호스텔에서 간단히 저녁 해결.

 

 

 

 

 

 

 

 

2. 밴프 - 재스퍼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실제 로키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를 따라 올라가면서 주변에 풍광을 즐기는 겁니다. 정말 최곱니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 올라서는 순간 전화고, 데이터고 아무것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량 렌트하시면서 네비게이션을 빌리셨다면 상관 없지만,

 

구글네비게이션을 사용하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 놓으셔야 합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어트랙션에 대한 이정표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고, 그외에도 차량을 가에 대고 쉬어갈만한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길은 정말 잘 되어 있고 코스도 단조로워서 자칫 졸음운전을 하실 수도 있으니 천천히 쉬어가며 운전하시길 권합니다.

 

식사하실 곳은 마땅히 없고, 중간에 아이스필드 센터나 크로싱정도입니다.

 

화장실도 왠만하면 그곳에서 해결하시는게 좋으실꺼에요 ㅎㅎ

 

 

 

 

 

 

3. 재스퍼 - 레이크루이스

 

늦게 도착하여 재스퍼 다운타운을 가보지는 못했고, 숙소는 하이재스퍼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바로 짐챙겨서 멀린호수를 보기위해서 움직였고, 날씨가 정말 좋았었습니다.

 

멀린호수는 꽤 깊숙히 들어가야 하고, 스피릿 아일랜드에 들어가는 크루즈를 타시려면 왔다갔다하는 시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략 2시간)

 

멀린 캐년도 보고 싶었으나, 재스퍼로 올라오는 길이 날씨가 별로였던터라 날씨 좋은날 최대한 많은 걸 봐야 한다고 생각하여

 

좀 서둘러서 레이크루이스로 내려왔습니다.

 

날씨 좋은 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정말 아무곳에서나 엽서 풍경사진을 뽑아주더군요.

 

페이토와 보우호수는 내려가는 길에 다시 들렀고, 요호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에머랄드 호수와 타카카우 폭포를 들렀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모레인 호수까지 욕심을 부렸는데, 안타깝게도 너무 늦게 도착해서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숙소는 레이크루이스 알파인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습니다.

 

 

 

 

 

 

4. 레이크루이스

 

차량 반납이 2시까지여서 조금 일찍 움직여서 모레인 호수를 갔지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레이크 루이스로 이동했습니다.

 

레이크루이스로 이동하는 동안에 날씨가 개기 시작하여, 레이크 루이스를 구경한 후, 다시 모레인 호수로 이동하였습니다.

 

모레인 호수는 정말 주차공간이 비좁습니다. 모레인호수 입구에 도착했는데 차들이 이미 입구 앞에 차를 대고 있다 싶으면,

 

굳이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마시고, 그냥 같이 입구에 차를 주차시키시기 바랍니다.

 

 

 

 

5. 차량 주유 팁

 

주유는 쉽습니다. 카드 사용하시려면 그냥 카드 꽂고 셀프주유를 하시면 되는데, 간혹 로컬신용카드만 되는 주유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유소 옆 편의점(?) 같은 곳으로 가서 주유기 번호를 말씀하시고, 주유할 금액을 말씀하시고 돈을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유가 끝나고 나면 다시 그곳으로 가서 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30불 주유하겠다고 30불을 냈는데, 막상 주유를 해보니 15불만 들어가면 나머지 15불에 대해서는 정산해서 돌려줍니다.

 

 

 

 

 

 

 

 

 

 

 

 

[오로라여행]

 

 

사실, 뭐 팁이랄께 있을까요,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저도 거의 운에 맡기고 못봐도 서운해하지 말자고 생각하면서 갔습니다.

 

 

1. 통계

 

통계를 보면 근래 5년동안 가장 강한 오로라가 많이 나온 시기는 2월입니다. (옐로우나이프 여행자 센터에가면 통계가 있습니다.)

 

근데 2월이면 영하 2~30도는 기본으로 찍기 때문에 추위가 보통이 아닙니다.

 

그래도 결국 확률싸움이기 때문에, 통계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9월말에 갔음에도 7.0의 오로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2. 날씨

 

이것도 매우 중요하죠, 옐로우나이프의 경우 3일을 머무르면 95%의 확률로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도착하기 바로 전주에는 일주일내내  비가 많이 와서 거의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3. 업체선정

 

오로라를 보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한곳에 머물러서 보는 오로라 뷰잉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보는 오로라 헌팅.

 

저는 머무르는 3일 내내 오로라 헌팅업체인 North Star Adventures를 이용하였지만,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로라 투어 업체는 많으니 그날 날씨예보 보셔가면서 신청하셔도 됩니다.

 

저도, 로키여행을 하는 내내 옐로우나이프 일기예보를 봐가면서 이틀전에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일단 돈을 냈으면 흐리거나, 비오거나 무조건 GO입니다.

 

 

 

4. 옐로우나이프

 

정말 심심한 동네입니다. 낮에 딱히 할게 없어요. 볼것도 그리 많지 않구요.

 

trip advisor 사용하셔서 맛집투어를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 1,2위 음식점인 불락 그리고 에티오피아 음식점에 갔었는데,

 

둘다 괜찮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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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e u n g r y o u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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